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대구과기고)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32명,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25명 총 57명의 학생들이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함께 취업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과기고는 중소기업벤처부의 '2023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스마트팩토리 및 카페베이커리 계열로 나눠 운영했다. 그 결과 ▷잘만정공㈜ ▷㈜EV첨단소재 ▷㈜영풍열처리 ▷성심당 ▷㈜군월드푸드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상학생 32명 전원이 합격해 오는 10월 16일부터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학생들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취업맞춤반 과정에서 지난 5월부터 ▷인성 및 직무교육 ▷사업체 현장견학 ▷여름방학 120시간 집중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췄다.
특히 대구과기고에서는 이번 사업에 '내일배움포인트프로그램'을 접목해 포인트 통장 형태로 출결과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역량과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의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유)스태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평화산업 등 우수 중견기업에 25명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의 일환인'선취업후진학'제도를 연계해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교육도 이어가 전공역량 및 경력 개발을 이어나가 지역과 시업을 이끌어나갈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석희 대구과학기술고 교장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성과 취업 역량을 겸비한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선취업후진학을 통해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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