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올해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 교육과정으로 3년 연속 인증 받았다.
구미전자공고는 짧아지는 기술 주기와 다변화하는 취업 현장에 발맞춰 선재적 대응 차원의 교육과정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연구시범학교로 선정된 이후 전자산업기사,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2개 과정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개 과정의 운영에 적합한 학교 자체 교육과정을 개발해 매년 1, 2학년 대상 400여 명 학생들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외부평가에 응시한 3학년 학생 183명중 169명(92.3%)의 학생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산업 현장 직무 능력강화를 위한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 과정인 시스템반도체반(반도체설계검증/응용SW/반도체후공정), 연구개발직무교육반(R&DE), 기계설계심화반(SOLID WORKS)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의 특화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구미전자공고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92.7%를 달성했다. 717명의 취업자 중 326명의 학생들이 삼성전자 등 19개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22개의 공기업에 입사했다.
한편, 구미전자공고는 오는 23일 마지막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교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장 직무를 분석해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의 결과"라며 "구미전자공고의 이러한 강점이 본교에 진학하려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지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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