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민생활대축전, 16~17일 개최

7월 편입된 군위군 처음으로 참여
18개 종목, 3천여 명 선수가 경쟁
16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서 개막식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이번 주말 열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 대구시민체육관을 비롯한 대구 각지의 1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8개 종목에 선수 3천여 명이 참가한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 축전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화합을 위한 종합체육대회. 올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16일 야구와 축구 종목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선수들이 구·군을 대표해 승부를 겨룬다. 구·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치어리딩, 합기도 시연, 설하윤과 노라조를 비롯한 인기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동력"이라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대구가 생활체육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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