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프랑스 북부 솜 전선, 짙은 안개를 뚫고 영국군의 탱크 마크 1이 독일 전선을 향해 최초로 진격을 개시했다. 6~12mm 철판에 56mm 기관총으로 무장한 28톤의 탱크는 속도가 너무 느렸고 진흙탕에 빠지는 등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을 심리적으로 공포에 빠뜨렸다. 이후 치열한 군비경쟁 속에 세계 각국은 이 순간에도 새로운 전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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