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실비아 카레두의 공연을 대구서 만난다

9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실비아 카레두. 플루트 인포메이션 제공.

플루트 인포메이션이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실비아 카레두의 내한 공연을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 위에 올린다.

플루트 인포메이션은 플루티스트 류상열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결성된 플루트 전문 채널로,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9세기 말부터 플루트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프랑스 음악들로 구성돼있다. ▷도니제티의 소나타 ▷카셀라의 바카롤라와 스케르조 ▷고다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모음곡 ▷에네스쿠의 칸타빌레와 프레스토 ▷플랑의 소나타 ▷베르디의 플루트를 위한 환상곡 등이 펼쳐진다.

실비아 카레두(Silvia Careddu)는 이탈리아 출신의 플루티스트로,, 제56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 우승과 함께 청중상을 받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수석 플루티스트로도 발탁되는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교수로 초빙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추교준도 함께한다. 경북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뮌스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등을 졸업했다. 2018년 예술의전당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수차례 독주회 및 실내악 협연 등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관람은 전석 5만원(학생 20%할인), 자세한 문의는 theflute0127@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실비아 카레두 내한 플루트 연주회. 플루트 인포메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