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본사를 둔 서우산업은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강소기업으로 불린다. 서우산업은 2001년 경주에서 시작했으나 지난 2010년 구미로 본사를 신축 이전한 이후 연구소 설립, 공장 증축 등을 하며 지금은 '친환경 내외장 흡차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우산업은 자동차 내,외장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1차사를 통해 현대/기아차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남양연구소와의 직접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용역 과제 수행 및 매년 매출액 대비 3% 이상 R&D 부문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면서 세계 최초 PET 휠가드, 언더커버 등을 현대·기아차에 적용했다.
◆특허 등록된 휠가드, 언더커버 친환경 제품으로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서우산업은 사업 선구안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보다 앞서 움직이면서 차량에 공급되는 내,외장재를 다수 공급하고 있다. 특히 'PET' 소재를 활용하면서 기존 소재 대비 원가절감, 흡음성능개선, 경량화, 재활용 가능 부분에서 인정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 당시에는 카페트 pad 류인 비성형품 위주로 공급하며 타사와 경쟁을 벌여왔지만, 지속적인 연구 끝에 'PET휠가드' 세계 최초 개발 및 제네시스 BH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PET휠가드는 기존 PP소재(플라스틱 계열)로 만들어진 휠가드보다 흡음과 주행중 충격에 의한 파손으로부터 강점을 보였고, 표면 미관품질 개선과 원가절감이 동시에 가능한 원단 표면양면 동시 화염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다른 주요 제품에는 'PET언더커버'가 있다. PET언더커버는 기존 소재가 외부충격 파손과 흡음으로부터 취약하고, 산업폐기물로 처리돼 왔던 것과는 달리 차체 하부 공기흐름 개선으로 연비 및 주행성 향상과 재활용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전기차 6종 휠가드와 언더커버 개발 및 양산 적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PET 기능성 제품 확대를 위한 내외장부품 선행기술도 개발 중이다.
◆ '원사 ~ 완제품 일괄생산 체계'구축으로 글로벌 원가·품질 경쟁력 확보
서우산업이 타 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배경에는 국내 유일의 일괄생산 구축체계가 있다.
서우산업은 차량에 들어가는 내장재부터 시작해 플라스틱 보다 가벼운 외장재를 개발해 공급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가운데 자체 첨단소재공장에서 나오는 원사로부터 원단, 성형 및 트리밍, 조립 및 검수까지 일괄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동종업체 대비 고품질 원료를 생산하고 있고, 자동화 라인 구축 등 공정특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PET Luggage Side Trim','Floor carpet','Dash inner' 등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대폭 선보이며 ESG 경영, 저탄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장환경에 맞춘 대응 전략도 세우면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서우산업은 저탄소 및 친환경 소재 응용 제품화 기술,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저탄소 부품, 고강성 복합재 기술연구, 구조부품 경량화를 위한 섬유강화 소재 개발 등으로 차량 연비 및 전비 향상을 위한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신동용 서우산업 대표는 "'친환경 기술로 좋은 제품을 선도해 고객과 임직원의 가치를 증대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내외장 흡,차음 전문기업이 될 것이다"며 "구미 2공장을 증축한 이후 직원 5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우산업 현황
설립년도=2001년
소재지= 구미시 선산읍 북산6길 26
대표자= 신동용
주요 생산제품=PET 소재 휠가드, PET 소재 언더커버, PET Floor carpet pad, Engine cover pet pad 등
매출액= 880억원(2022년, 사업장 전체 기준)
고용인원=2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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