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장 취임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변창훈 연맹장과 관계자, 그리고 소년단 대표들. 대구한의대 제공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변창훈 연맹장과 관계자, 그리고 소년단 대표들. 대구한의대 제공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14일 포항 송도 해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개소식에서 연맹장에 취임했다. 한국해양소년단은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통한 해양사상 고취 및 진취적 기상 함양을 위해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활동, 해변 정화활동, 해양안전 교육 등을 펼치는 해양청소년 단체다.

대구한의대의 해양에 대한 관심은 일회성이 아니다. 대구경북 최초로 산학협력과 유관기관이 연계된 '해양교육문화 특성화학과'를 개설, 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정부의 해양교육 정책에 호응해 '해양교육문화센터'를 열고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상북도해양환경교육연구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술활동과 해양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은 1985년에 창설됐지만 2017년 대구연맹과 통합 운영돼오다 올해부터 새롭게 독립하게 됐다. 해양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중인 변 총장은 지난 4월부터 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안전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연맹장 취임식을 마친 후 승인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사진 오른쪽). 대구한의대 제공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연맹장 취임식을 마친 후 승인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사진 오른쪽). 대구한의대 제공

변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해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상북도를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메카로 육성하고, 각 학교 조직 활성화 및 대원 배가 운동에 노력하겠다"며 "미래형 해양프로그램 개발과 미래형 해양장비 확충에 전력을 다해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활동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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