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은 '제25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칠곡숲체원은 발달장애인 대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불평등 해소,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성장나무 숲' 프로젝트를 제출해 사회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립칠곡숲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산림 분야 일자리를 개발, 전국 최초 현장형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950명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 직접 고용을 통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보다 전문화시켜 산림복지전문업 등 민간 분야에서도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적합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영순 원장은 "다양한 모습의 나무가 성장해 숲을 이루듯 발달장애인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각자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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