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철도파업에 끄떡없다…80%해송, 나머지 20%는 육송으로 전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이날 철도노조는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제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이날 철도노조는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제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4일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로 반입되는 원자재 물량 가운데 해송 80%를 제외한 20%를 육로수송으로 전환했다. 출하 물량은 철도와 육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강원도 등에서 들어오는 석회석 등 원자재 물량 9천t 대부분은 해송으로 들어왔고, 잔여물량 역시 육로수송으로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원료반입 및 제품반출에 따른 철도수송 비율이 2% 미만이어서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포항 괴동역을 드나드는 5편의 화물열차는 1편으로 크게 줄었으나, 육로수송이 이를 대체하고 있어 큰 불편 없이 물류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 조업은 철도파업에 따른 불편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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