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타자 듀오' 앞세운 애틀랜타 6년 연속 지구 1위, 그것도 가장 빨리

투수진 부상에도 맷 올슨·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맹활약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USA TODAY=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USA TODAY=연합뉴스

일찌감치 가을야구 티켓을 확보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지구 1위를 확정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지구 1위를 지킨 것.

애틀랜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4-1로 승리해 남은 일정과 관계 없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확보했다.

96승 50패를 거두고 정규시즌 16경기만을 남겨 둔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지구 2위 필라델피아(79승 67패)와 격차를 17경기로 벌렸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고 '리빌딩' 기간을 보냈던 애틀랜타는 이제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애틀랜타는 다시 한번 정상 정복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강타자 듀오 맷 올슨과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맷 올슨은 올 시즌 홈런 51개와 128타점으로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고,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도 타율 0.335에 37홈런, 66도루로 사상 초유의 40홈런-70도루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두 명의 MVP 후보를 보유한 애틀랜타는 투수진 부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0.658)를 달리는 애틀랜타는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면 다음 달 8일 와일드카드 4·5위 팀 승자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돌입한다.

내셔널리그 승률 2위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88승 56패·승률 0.611)와는 여유 있는 격차를 보여서 전체 시드 1번이 유력하다.

포스트시즌에는 양대 지구별로 우승 3개 팀과 그 다음으로 리그에서 승률이 좋은 와일드카드 1∼3위 팀이 진출한다.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 1, 2위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하고, 나머지 한 팀과 와일드카드는 두 팀씩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벌여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긴 팀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격돌하고,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올해 마지막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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