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이 '제27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파견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을 찾는다.
이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 국제교류 사업.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 시작된 이래 매년 두 나라가 동호인 선수단을 서로 초청,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4월 일본 선수단(9개 종목 128명)이 경북에서 열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다. 김점두 회장은 한국 선수단(9개 종목 123명)의 단장을 맡아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후쿠이현을 찾는다. 이곳에서 '2023 일본 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한다.
김 회장은 "한국 선수단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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