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이렌, 독일 스타트업과 공동 플랫폼 개발

1초만에 교통사고 신고하고 골든타임에 구조하는 솔루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이렌 최은홍(오른쪽) 대표가 독일 IFA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이렌 최은홍(오른쪽) 대표가 독일 IFA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이렌이 독일의 스타트업 epass와 한국·독일 공동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실증 테스트를 시작한다.

마이렌은 1초 만에 교통사고를 신고하고, 응급·구조기관에 연계해 골든타임 안에 신고자가 구조될 수 있도록 하는 사고·신고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8년 창업해 벤처기업·소셜벤처·예비사회적기업을 인증받고, 창업도약패키지, 디딤돌 R&D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2023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독일 스타트업 기업 epass는 응급 상황 시 QR 코드·카드 등을 통해 신고자의 개인 건강 정보, 보험 가입 정보, 보호자 연락처를 응급·구조 기관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IR 발표회에서 인연이 돼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독일 실증 테스트(공동 플랫폼 개발) ▷한국 실증 테스트(1억5천만원 규모의 인공지능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독일 공공기관과 연계 등을 함께 진행한다.

최은홍 마이렌 대표는 "저희 회사와 독일 epass가 신고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기업의 기술 실증 협업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마이렌은 경북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라며 "독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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