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14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미국 노스조지아대(University of North Georg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교류 활성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외 취업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노스조지아대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대학으로 게인스빌주립대학, 노스조지아대및 주립대가 2013년 통합된 종합대학이다.
이날 협약식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동시에 진행됐다. 노스조지아대 물리치료과 킴벌리 캐슬(Kimberly Castle) 학과장, 박은세 교수 등이 현지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캐롤린 드산드레(Carolynn Desandre) 보건과학대학장 등이 함께했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및 해외 유학 프로그램 지원 ▷학술 자료 및 정보 공유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진행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발 등에 뜻을 모았다. 또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겨울방학 중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영남이공대는 강의 영상 촬영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Y-Contents 스튜디오,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물리치료과 데몬스트레이션센터, 스포츠재활과 운동부하검사실 등을 노스조지아대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노스조지아대 관계자들도 재학생 특강으로 화답했다. 특강에서 이들은 노스조지아대의 미래 비전, 학과별 직업교육 프로그램, 해외 취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재용 총장은 "협약을 통해 기존에 어학 및 전공실습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간호학과 외에도 물리치료과, 스포츠재활과까지 대학 주도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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