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구시와 9개 구·군이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시가지 대청소와 쓰레기 무단 투기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전에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문과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26곳을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대청소를 한다.
또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56개반 146명을 투입, 쓰레기 불법 투기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는 추석 당일인 29일과 일요일인 10월 1일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수거한다.
각 구·군은 기관별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활용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직후인 4일에는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연휴 기간동안 쌓인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청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다음달 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 감량과 분리 배출 방법을 퀴즈로 풀고 상품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이야기 블로그에서 퀴즈를 풀고 댓글을 남기면 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준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연휴 기간 다소 불편하더라도 쓰레기 감량과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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