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의 하나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독려하고 체불을 방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7일 시는 "공공 발주 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직불과 추석 연휴 전 지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에 따른 하도급 대금 체불 발생을 우려해 시는 구·군 건축허가 부서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공 계약에서 하도급 계약과 대금 지급을 확인할 수 있는 '하도급지킴이'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해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체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구·군 합동 체불임금 예방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시와 구‧군 일자리 주관 부서는 공공 기관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공사대금, 물품 구입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독려한다.
체불이 발생하면 대구고용노동청 체불청산 기동반,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과에 즉시 통보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