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하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2023 안동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문 1위로 결승을 통과한 김은아(48) 씨는 5년 차 마라톤 특기생으로 불린다. 5년 전 함께 수영을 하던 지인을 따라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재능을 보인 것이다.
남다른 지구력은 물론 달리기 실력까지 주변에서 칭찬이 쏟아졌고 잘하는 종목의 운동을 하니 재미까지 쉽게 붙었다. 난코스가 많은 이 대회에도 처음 출전했지만, 마라톤 특기생이란 별명에 걸맞게 당당히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라톤에 재능이 있는 김은아 씨도 노력 없이 얻은 메달은 아니다. 그는 매일 출근 전 인터벌 러닝, 지속주, 가벼운 조깅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훈련 방법을 바꿔가며 1~ 1시간 30분 정도는 꼭 운동을 한다.
그는 "안동마라톤대회는 처음 출전했는데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는 난코스가 많아서 힘들다. 그만큼 마라토너들에게 재미있는 코스인 것"이라며 "내년에는 기록 단축을 목적으로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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