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24일 포항전 홈 경기 '솔드 아웃'…시즌 7번째

24일 대팍서 열리는 포항전 티켓 모두 팔려
올 시즌 7번째 매진…평균 관중 1만명 넘어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티켓 매진 안내문. 대구FC 제공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티켓 매진 안내문.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의 안방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가 또다시 열정적인 축구 팬들로 가득 찬다. 올 시즌 7번째 매진 사례다.

대팍에선 24일 대구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가 열린다. 18일 대구에 따르면 포항전 티켓은 일반 예매가 시작된 지 8시간 30분 만인 17일 오후 10시 30분 모두 매진됐다.

대구는 15일 오후 8시 선 예매, 17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를 시작했는데 조기에 티켓이 모두 팔렸다.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을 구매하거나 무료 입장할 수 없다. 온라인 예매 티켓을 교환하는 것만 가능하다.

프로축구 대구FC의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전경.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의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전경. 대구FC 제공

이번 매진은 3월 19일 4라운드 전북 현대전, 5월 5일 11라운드 울산 현대전, 6월 4일 16라운드 FC서울전, 7월 1일 20라운드 수원 삼성전, 8월 5일 25라운드 울산 현대전, 8월 26일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올 시즌 일곱 번째 전석 매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제한 입장 조치가 취해지기 전인 2019년 대팍은 9회 매진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는 매진된 적이 없었다. 올 시즌 코로나19 사태 여파를 거의 회복한 셈. 대구는 30라운드를 마친 현재 홈 경기 누적 관중 수 14만8천939명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1만638명에 이르고 있다. 평균 좌석 점유율은 85%다.

대구는 24일 포항과의 홈 경기 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장성원 선수를 테마로 한 '장성원 데이'를 진행하고 스폰서 '대구로'와 함께 여러 행사를 마련한다. 포항을 상대로 대팍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대구가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