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 맛보고, 코미디도 즐기고'…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열려. 감물염색, 감따기 체험 등 프로그램. 진해성 양지은 나태주 등 유명가수 총출동

청도군 제공

지난해 청도반시 축제 장면. 청도군 제공

청도반시축제장에 마련된 반시홍보관. 청도군 제공

올해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청도군은 '멋낼 줄 아는 청도, 맛낼 줄 아는 반시'라는 주제로 반시축제를 개최, 작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청도반시 플레이존, 반시홍보관, 반시판매관, 청도반시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또 인간 반시 자판기, 감물염색 체험, 감따기 체험 등 청도반시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게다가 제1회 청도읍성 퓨전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도위' 팀의 특별초청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단, 청도국악협회,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웃음특별시로 떠나는 행복여행 청도만복래'를 슬로건으로 개그마술, 레트로 코미디, 코믹 힙합 댄스 공연, 넌버벌 코믹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날 '쇼그팬 파이브가이즈'와 '진해성'의 축하공연이, 다음날에는 박주희, 서가비, 최정훈, 이새벽이 출연하는 '반시드림콘서트'와 옹알스, 은가은의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폐막식날에는 감물염색패션쇼와 가수 민수현, 나태주, 양지은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도군을 대표하는 이번 반시축제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 및 연인들과 함께 주홍물결 넘치는 청도의 가을축제를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