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연 경력 23년 싸이, 하나은행 고객 열정에 놀라…뜨겁게 하나된 '하플콘'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사전 모집에만 50만명 몰려
싸이 “이렇게 열정적인 관객은 하나은행 손님이 처음”

지난 16일 진행된
지난 16일 진행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마지막 순서인 싸이의 공연. 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가 고객들의 호응을 통해 금융권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Hana Playlist Concert, 하플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하플콘'은 참신한 라인업으로 공연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온라인에서는 하플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이는 주최인 하나은행도 예상치 못한 약어였다고.

기대감은 결과로 이어졌다. 티켓 응모 이벤트에만 약 50만명이 몰렸다. 특히, 하플콘 라인업은 시대와 취향을 모두 아울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싸이(PSY) ▶성시경 ▶멜로망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아이브(IVE) ▶잔나비 ▶데이브레이크 ▶(영케이)Young K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돌부터 월드가수까지 한 공연에 섰기 때문.

첫날인 16일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고객 모두가 공연을 끝까지 지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나온 싸이의 무대에서는 비에 젖었음에도 모두가 일어나 '떼창'을 불렀다고.

이에 싸이는 "공연 23년 경력이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 상황에서 열정적으로 즐겨주시는 관객은 하나은행 손님들이 처음"이라며 "저 또한 이번 하플콘이 기억에 남을 잊지 못할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콘서트 둘째 날에는 하나은행 모델로 활동 중인 안유진이 속한 걸그룹 아이브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조명과 스크린 등 무대 연출은 물론 공연장 입장 전 이벤트 준비까지 직접 챙기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했다. 또 ▶우비 ▶생수도 제공하며 안전을 챙겼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플콘 성공을 디딤돌 삼아 손님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하나은행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하나만의 특별한 브랜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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