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토 건설사 입주 마케팅 봇물…가전·가구 등 할인, 금융 안내 서비스 제공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주택 건설사들이 유통업계와 손잡고 신규 아파트 입주 예정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기존 주택 거래 중개 알선, 대출 상담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입주율 높이기의 일환인데 입주율이 낮으면 분양 잔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건설사나 시행자가 자금 경색으로 경영난에 빠질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대구 대표 건설사 화성산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입주점검 행사에 대구현지법인 대구 신세계백화점, 66년 역사를 가진 삼송빵집 등 지역 대표 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을 기회로 입주 고객에게 화성산업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대구 신세계는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입주 고객만을 위한 6종류 바우처를 준비했다. 먼저 삼성·LG전자 가전 구매 시 구매금액 100% 인정은 물론 구매금액의 8.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고, 여기에 1천만원 이상 결제 시 3%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방, 침구, 소형가전 등 새집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도 신세계상품권이 제공된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멤버스바 커피 이용 쿠폰은 덤이다.

이와 함께 당일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는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인 통옥수수빵과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하며 폭스바겐의 투아렉, 티구안, 골프 등 신차 전시 및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새집 방문 가족고객 대상으로 대구 중구 봉산동 소재 석주사진관에서 즉석 촬영과 인화 사진을 증정하고, 북구 고성동 소재 캘리그래피 업체 '사공혜지'에서 가훈을 캘리그래피로 구성해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도환 화성산업 마케팅팀 과장은 "기존 방식에서 탈피, 새집 입주를 둔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혜택은 물론 화성파크드림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산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화성산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입주점검 행사에 대구현지법인 대구 신세계백화점, 삼송빵집 등 지역 대표 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입주 촉진 마케팅에 나섰다. 사진은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입주점검 초청장과 바우처. 화성산업 제공

건설 명가 서한 역시 '오페라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의 입주 촉진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섰다. 이달부터 입주하는 이 단지에 서비스팀을 배치해 자금 부족, 잔금 납부방안 미확보 가구에 시중은행 금리 비교 및 대출 알선 등 맞춤형 금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 팀은 기존 보유 주택처분 곤란 가구 및 매매(전매), 전월세 임대를 희망하는 가구에 부동산 매물 연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며 예비 입주자들의 원활한 입주와 잔금 납부를 돕는다.

손인택 서한 영업본부장은 "최근 5년간 집중 공급되었던 분양 단지의 입주시점이 도래해 올해 3만4천 가구, 내년에 2만1천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면서 "올 2월 기준 대구 미분양 물량이 1만3천987가구였을 만큼 '역대급' 공급 과잉과 더불어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 가격 하락세 추세까지 겹치다 보니 입주단지 입주율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해 서한도 타 입주 현장과는 차별성을 둔 서비스로 입주율 관리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