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목칠공예가회가 '제28회 대구·부산 목칠공예 교류전'을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갤러리 킹콩(대구 달서구 화암로 322)에서 연다.
창립 34년 역사의 대구목칠공예가회는 전공학과 폐과 등으로 1990년대 100여 명에 달하던 회원 수가 줄어들었으나,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목칠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작가들이 현대공예의 진수를 보여준다.
엄기정 대구목칠공예가회 회장은 "치과의원에 간이 작업실을 두고 우드터닝 작업을 해오고 있는 박찬성 작가는 그동안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올해 신라미술대전 추천 작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중소기업 대표인 이원재 작가도 공장에 작업장을 두고 대구시전 연속 3회 특선을 하는 등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류전은 영남권의 지역 문화 발전을 굳건히 하는 동시에 지역의 개성 있는 목칠공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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