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추돌해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2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리 7번국도 교차로에서 유턴하려던 25t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20대 남성 4명이 손목 골절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40대 남성) 씨가 차량을 1차로에서 3차로까지 크게 돌린 뒤 좌회전 유턴하려다 2차로로 달리던 승용차량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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