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 줄이어

달성군청·대구은행 소프트테니스팀, 군위실외테니스장 전지훈련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군위실외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군위실외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이 스포츠 메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위군에는 ▷군위초교 테니스팀 유소년 테니스 국제대회 우승, 군위중학교 전국소년체전 우승, 군위고교 전국대회 우승 ▷군위종합운동장 미식축구대회 유치 ▷정식 규격을 갖춘 사회인 야구장 ▷2026년 개장을 앞둔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메가로 각광받기에 충분하다.

군위군에는 각종 대회 유치 외에도 테니스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군위군에 따르면 달성군청 소속 남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과 대구은행 소속 여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군위실외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내달 13일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대구시 대표팀으로 일주일 정도 군위에서 훈련한다.

조경수 DGB대구은행 소프트테니스 감독은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면서 좋은 컨디션의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할 기회가 닿았다. 군위의 좋은 기를 받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는 기존 단순 대회 유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발전시켜 군위군을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