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추진 ▷글로컬 대학 및 교육자유특구 지정 등 교육 중심도시 조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등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는 ▷청년 근로자 공간 나눔 주택(코리빙 하우스) 구축 등 산자위 소관 8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국토위 소관 8건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 문체위 소관 5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환노위 소관 4건 등 총 31건을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들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근 구미갑,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은 "구미시의 재도약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다가오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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