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신용보증재단, 카카오뱅크와 '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약보증' 협약

인터넷은행과 최초 협약…카카오뱅크가 보증료 50% 지원

19일 김세환(오른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카카오뱅크 김광옥 부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보 제공
19일 김세환(오른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카카오뱅크 김광옥 부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보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터넷은행과의 최초 협약으로, 안정적인 보증공급 환경을 위해 신규 금융기관의 출연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뱅크는 업무협약에 따라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7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보증료의 50%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경상북도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어야 한다. 최대한도는 5천만원이다.

카카오뱅크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대면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예약 후 재단을 방문하면된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기관과 소통해 신용보증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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