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9일 제2차 추가경정 예산을 920억원으로 확정하면서 2023년도 달성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1조253억원이 됐다. 달성군의 지난해 총 예산은 1조454억원이었다.
달성군의회는 이날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달성군이 상정한 2차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920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올 초 달성군의 1차 추경 예산은 532억원 규모였다.
이번 2차 추경 예산의 주요재원은 세외수입 16억원, 지방교부세 429억원, 조정교부금 111억원, 국·시비 보조금 등 증가분 17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이다.
건전 재정 운영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편리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안전한 도시설계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 교통시설물 설치 보수 등에 101억원을 확보했다.
달성군을 느끼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달성문화센터 수영장 보수공사 ▷화원역사문화체험관 미디어아트 영상 설치 ▷논공·옥포·현풍 등 파크골프장 조성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와 문화재 보수 등에 155억원 등을 책정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으로 추가 3억원을 지원하고,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신규 배관 설치에 12억3천만원 원 등 산업 분야에 15억원을 배정했다.
이 밖에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경로당 및 노인 등 복지 분야에 11억원을 반영해 보육, 교육, 노인복지 예산을 확충했다.
달성군은 또 주민 소통공간 마련을 위한 가창 및 논공복지회관 건립 설계 1억원, 다사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12억원, 아이들과 학생이 즐거운 공유공간마련을 위해 논공 학생 야영장 및 캠핑장 조성 57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 8기의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27만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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