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2024학년도부터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신설한다.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디자이너를 양성하겠다는 각오다. 시각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영상미디어를 융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실무 교육을 약속한다. 수시 1차 모집 22명, 수시 2차 모집 2명, 정시 모집 1명 등 총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디어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폭증하는 추세다. 추상적인 정보나 아이디어, 메시지 등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 생산력이 주목받는 시대다. 전문디자이너 수요가 증가한 배경이다.
영남이공대는 시각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영상미디어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인 표현 능력이 중요한 만큼 학생 개인의 개성과 소양을 발굴하고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연계해 나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드웨어는 준비 완료 상태다. 디자인센터, 스튜디오, CG실, 모션그래픽실, 영상편집실 등 첨단실습실 및 최신 기자재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다양한 산업체와의 캡스톤디자인 및 디자인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철저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사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봉사활동 및 글로벌 현장실습 지원으로 국제적 감각을 높여 해외 취업에 도움을 주겠다는 청사진을 내민다.

창의력을 자산으로 삼는 학과다 보니 입시에서도 영상이나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소질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면 합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면접 100%로 진행하는 전형인 '자기추천전형'의 경우 성적이 낮더라도 열정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졸업 후 편집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웹디자인, 캐릭터디자인, 게임디자인 등 디자인 업계로 진출할 수 있다. 광고대행사, 기업체 홍보실 및 디자인실, 방송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덕션, 편집전문회사 등 시각콘텐츠 및 문화예술을 다루는 곳이라면 어디든 취업할 수 있다.
정재한 시각영상디자인과 교수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적극 지원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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