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온라인 '택배배송' 서비스 7~8월 매출이 전년비 약 70%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고객 편의에 집중한 원할 때 받아보는 '맞춤배송' 콘셉트의 대형마트 기반 '마트직송', 익스프레스 기반 '1시간 즉시배송'과 더불어, 각각의 판매자(셀러)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실제로 홈플러스 온라인의 '택배배송' 서비스는 9월 들어서도 10일까지의 매출이 전년비 41% 신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택배배송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투자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몰에 신규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면제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수수료 0%' 프로모션을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기간 새롭게 입점한 사업자 수는 160% 증가했다. 또 입점 셀러 판매 활동을 돕기 위해 택배배송 전용 중복 쿠폰비를 지원하고, 택배배송 전용관 탭을 온라인 홈페이지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쇼핑 경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오픈런 데이' 프로모션 기획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행사 주간 중 한때는 '오픈런 데이' 프로모션 매출 비중이 택배배송 전체 매출의 21%에 달할 정도로 좋은 고객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매입 유통이 어려운 제주돼지, 딱새우회 등의 신선식품을 '산지직송' 전문관으로 기획했다. LG 가전 브랜드 위크 행사를 통해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최대 10% 할인가에 내놓고, 인기 주방용품 등의 '리퍼 기획전'을 열어 최대 89%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이다.
'택배배송'을 통해 약 120만개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마트 장보기와 온라인쇼핑 모두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끔 했다.
홈플러스는 '시니어마켓', '사회적경제기업' 전문관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니어마켓' 전문관에서 택배배송 최단기간 전 품목 완판 기록을 세우며 지역사회 및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ESG 경영 실천까지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를 비롯해 이디야커피,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메가박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금액권을 선보이고 있다.
김종윤 홈플러스 온라인MD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매장 기반의 '마트직송', '즉시배송'에서 나아가 '택배배송'까지 섭렵하며 종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쇼핑할 맛 나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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