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조직 재편 결과 대구의 '경무관 서장제 경찰서'가 성서경찰서에서 수성경찰서로 바뀐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경찰청의 경찰조직 재편 및 인력재배치 검토 결과 경무관급 서장 모임 기준에 맞춰 수성경찰서 서장 직위를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경무관 서장을 보임하던 성서경찰서장은 앞으로 총경이 맡는다.
2012년 경찰법 개정으로 도입된 경무관급 경찰서는 전국 12곳으로 인구, 범죄발생, 치안수요 등을 고려해 설정한다. 당초 서울송파·수원남부·분당·부천원미·청주흥덕·전주완산·창원중부서 등이 해당했다.
경무관이 서장일 경우 자체적인 치안시책 추진의 폭이 보다 넓어져 보다 효과적인 치안활동이 가능하다는 분석과 실질적인 차이점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혼재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이 진행하는 경찰서장 인사는 보통 1월이나 7월에 있지만 조직 재편 결과를 반영해 수시 인사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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