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23년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대구광역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표창은 2017년 대구시가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한 후 수여하는 첫 우수기관 표창으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수성구가 단독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수성구가 청년친화도시로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자평했다.
수성구는 2019년 대구시 구·군 최초로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여러 부서에 산재한 이슈를 통합·분석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지표를 설정하고, 지역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청년들의 꿈과 일상이 함께하는 '수성구청년센터' 운영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및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하기 위한 수성구·경산 공동 추진단 운영 ▷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수성구·경산 정책네트워크 추진 ▷국내·외 문화산업 분야 청년 참여 지원을 위한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예술가와의 교감을 통한 성장,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청년예술공방 운영 ▷수성구청년 행복위원회 및 구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운영이 꼽힌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 디지털 혁신거점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기업·인재 네트워크를 확대해 청년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또한 청년들의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좋은 제안과 약속을 실행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