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 오후 2시 30분 대구섬유박물관 회의실에서 대구섬유박물관(관장 박미연)과 초등 대구미래학교 학생들이 삶과 배움을 잇는 탐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 48교, 중학교 39교 등 총 87교를 대구미래학교로 지정해 학생주도수업, 맞춤형 교육활동, 민주적 학교문화 등 교육 본질에 충실한 교실수업개선에 힘쓰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대구의 중심 산업이었던 섬유, 패션산업에 대한 역사를 조망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섬유박물관으로서, 생활 속 섬유문화를 선도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지역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 대구미래학교 학생들에게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섬유박물관은 지역 산업과 관련된 특색 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섬유박물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대구미래학교 학생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미래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저마다의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