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경주시 동천동)에서는 재가노인 대상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1박2일 항노화 숲 캠프 체험활동인 '다섯번째 계절-가을 그리고 청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다섯번째 계절'이라는 명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청춘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지어진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경주시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될 수 있었다. 재가노인대상자 여가활동 및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사업으로, 재가 대상자가 청춘의 마음으로 돌아가 4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14일과 15일 DGB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통해 국립산림치유원 항노화 숲 캠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이야기&부채만들기 ▷아로마 손마사지&스트레칭 ▷다스림 숲 산책 ▷치유장비 체험 ▷대형 윷을 활용한 윷놀이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겼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하게 구성된 1박 2일 캠프활동을 통해 청춘의 시간을 되찾는 기분이었다. 여러 사람이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랜만이라 삶의 즐거움을 되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소장은 "어르신들께서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을 방문하여 건강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이유로 일상생활유지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 취약 및 위기노인에게 전문사례관리를 비롯한 상담, 자원연계,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연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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