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동, 제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 개최

우수 실적 딜러 45명 대구 공장 찾아 견학

대동이 대구에 있는 공장과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에서
대동이 대구에 있는 공장과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에서 '제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열고 우수 딜러 45명을 초청했다. 대동 제공.

대동은 북미 시장을 이끌어가는 우수 딜러를 초청하는 '제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19일까지 진행한 이 행사는 대동의 북미법인인 대동USA가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와 글로벌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우수 딜러 45명이 한국을 찾아 대구에 있는 대동공장과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를 둘러봤다. 이들은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을 살펴봤다.

또 대동그룹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제품 라인업 계획 그리고 농기계, 건설장비, 모빌리티 등의 주력 제품에 대한 품평 및 시승 시간도 가졌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동반 성장을 모색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카이오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높여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19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1993년 북미 법인 대동 USA를 설립해 520여명의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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