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23일 '엄홍길배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제9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홍보 포스터. 엄홍길 휴먼 재단 제공
제9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홍보 포스터. 엄홍길 휴먼 재단 제공

'제9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대구 남구에서 열린다.

(재)엄홍길 휴먼 재단은 23일 대구 남구 국제 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이 대회를 진행한다. 이 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신화를 이룩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설립한 단체. 이 재단과 대구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모험심을 키우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초등학교부는 남녀로 나눈 뒤 다시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초등학교부만 4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가 운영되는 셈. 또 중학교부와 고등학교부는 남녀로 나눠 모두 4개 부문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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