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시가 지역 안에서유통 중인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유통 식품을 수거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징어 등 수산물 20건, 한우 갈빗살 등 축산물 8건, 맛살 등 가공식품 20건을 포함해 총 4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이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구·군, 농수산물도매시장, 교육청 등과 협의해 식품 수거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83건, 농산물 53건, 축산물 14건, 가공식품 60건등 총 210건을 검사했으며 지금까지 방사능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거나 위해 우려가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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