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는 20일 서구 32개교 학교장과 학부모와 함께 학교 환경 개선과 학생 교통사고 예방 방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재화 시의원(서구2), 김대현 시의원(서구1),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서구 지역 32개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방식으로 1시간30여분간 진행됐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은 ▲노인 일자리 추가 배치 지원 및 소규모 학교 학급 배정방식 개선 등 학교 운영 ▲학교 내 노후시설 교체 등의 교육 환경 개선 ▲등하교 시간 통학로 차량 통행 제한 및 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경찰관 추가 배치 등의 학생 안전 관련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재화 의원은 "학교 인근 공사로 인한 학생 통학 안전 확보 방안과, 학급당 학생 수 과밀로 인한 통학구역 조정,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청과 교육공동체 간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는 지난 9월 4일 북구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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