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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 시험 합격

지윤영 씨, "미국 조지아주의 병원에 취업할 계획"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지윤영 씨. 경운대 제공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지윤영 씨. 경운대 제공

올해 2월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한 지윤영 씨가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 시험(MLS 인증)에 합격했다.

22일 경운대에 따르면 미국임상병리학회(ASCP)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ASCPi)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으로 손꼽히며 3개 시험 분야(MLT·MLS·MT)의 인증이 있다.

지씨가 합격한 자격인증 시험은 MLS(Medical Laboratory Technician)로, 4년의 학사학위(임상병리) 과정을 졸업한 자가 응시할 수 있다. 자격인증을 획득한 후 국내 병원에서 1~2년간 수련하면 미국 병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지씨는 "학과에서 배운 직무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됐으며 언제나 열정적인 가르침을 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묵묵히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미국 조지아주의 병원에 취업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항공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교육센터(KAPS센터)를 개소했으며 다양하고 특화된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도 상반기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시범 인증평가'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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