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10㎞코스 남자부문 우승은 34분 30초를 기록한 장성연(47·울진) 씨가 차지했다.
그는 2019년 열린 이 대회 하프코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마라톤 마스터다. 이 대회 외에도 그의 수상 내역과 기록들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매일신문이 주최하는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하프와 10㎞ 부문에서 다수 1위를 차지했고,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서는 모두 5차례나 우승했다.
그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그는 울진군청마라톤 클럽 소속으로 1년에 30개가 넘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17년째 마라톤과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장 씨는 "고질병인 아킬레스 건염이 도졌다가 최근에 상태가 호전돼 기록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뛰었다"며 "만족하는 기록은 아니지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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