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문연희 결혼
2023년 11월 25일 오후 1시
노비아갈라 전자관 벨라지오홀 5층
사랑하는 연희에게
안녕? 연희야, 항상 애칭으로만 부르다가 "연희야"라고 부르니 새삼 부끄럽기도 하고 낯설게 느껴지네. 같은 운동을 하면서 처음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네.
이 편지를 쓰면서 2년 전 연희를 처음 본 기억과 우리가 처음 연락을 했던 기억, 그리고 처음으로 단둘이 만나 서로를 알아갔던 기억들이 문득 생각나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이란 시간을 돌이켜보면 연희가 나를 많이 변화시켜준 것 같아. 게을러터진 집돌이 세상 밖으로 꺼내줘서 고마워.
나는 벌써부터 우리의 결혼생활이 너무 기대돼.
우린 이때까지 항상 아무것도 안 해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 너무 즐거웠으니깐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물론 어려움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서로만 믿고 서로를 의지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부족한 부분은 연희가 가지고 있고 연희가 부족한 부분은 내가 가지고 있으니 우린 함께하면 천하무적이잖아.
서로를 믿고 우리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지금도 사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줄게.
결혼해 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문연희.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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