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저출생 극복, 청년이 살고 싶은 워라밸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와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워라밸은 대구로!'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워크 & 라이프 밸런스) 문화' 확산 캠페인 '워라밸은 대구로'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힘을 보태는 운동이다. 지난 1일 열린 '여성UP엑스포'에서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워라밸 신호등 지키기' 도전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일부터 지역 기업들이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추진중이다.
대구지역 가족친화기업 직원이나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의 직장인들이 일·생활 균형 실천 수칙 워라밸 신호등 지키기를 직장에 전파하고, 워라밸의 두문자 'W'를 형상화한 사진을 촬영해 기업과 개인의 SNS 계정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대구시의 '워라밸은 대구로'와 '워라밸 신호등 지키기' 참여는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053-210-5693)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2015년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지원 컨설팅, 교육, 문화 체험, 고충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도록 지원해 왔다.
정부가 인증하는 대구지역 가족친화기업은 올해 200개사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일·생활균형 문화 실천을 통해 워라밸이 정착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워라밸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일하기 좋은 기업, 청년이 살기 좋은 워라밸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워라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기업도 워라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과 생활이 균형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기업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