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바레인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그라운드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과 바레인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21일 항저우에 도착, 그날 열린 태국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이강인은 이날 처음으로 황선홍호의 일원으로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호는 앞서 쿠웨이트에 9-0, 태국에 4-0으로 승리해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황 감독은 지난 태국전 선발명단과 비교해 홍현석(헨트)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다 바꾼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안재준(부천)과 조영욱(김천)이 공격을 책임지고, 이강인과 홍현석,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이 중원을 맡을 전망이다.
최준(부산), 이한범(서울), 김태현(센다이), 박규현(드레스덴)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인천)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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