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캠핑장에서 화재, 60대 부부 전신 2도 화상

대구지역 병원 이송

울진군 후포면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나 60대 2명이 부상당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울진군 후포면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나 60대 2명이 부상당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울진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 나 60대 부부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울진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해안가 캠핑장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42분만인 이날 오후 11시57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텐트 내에 있던 60대 부부가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불이 텐트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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