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포장 플랫폼 칼렛스토어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펄프 박스'가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친환경 비접착식 포장박스'로, 접착제나 테이프 없이 원지로 구성된 구조만으로 고정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구조가 단조로워 특허 등록이 어려운 '박스'의 특성상 특허 등록으로 인한 권리범위가 넓다.
일반적인 골판지를 포장박스로 만드는 과정과 포장박스 조립하는 과정은 접착제, 스테플러, 테이프 등을 사용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적지 않게 발생시켜 왔다. 이런 과정은 탄소배출량을 증가시키거나 자원 재활용을 어렵게 해 탄소저감 정책에 반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적 문제로 주목되어 왔다.
칼렛스토어의 이번 특허는 원지 구조만으로 테이프나 스테플러, 접착체 없이 친환경적 박스조립이 가능하고, 조립이 쉽다. 이런 장점으로 관련된 공수와 원지 사용량을 줄여 원가 절감으로 연결되면서도 친환경적이다.
칼렛스토어는 해당 특허가 적용된 박스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제조 준비중이다. 제품명을 100% 종이로 분리배출 후 다시 종이로 재활용되는 특성을 살려 '리펄프박스'로 이름붙였다.
제품 출시에 맞춰 '리펄프박스'를 틀에 넣고 박스 안쪽 바닥면을 누르면 박스가 3초 이내 조립되는 디스펜서도 함께 개발해 산업현장에서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박스조립 디스펜서를 신체가 불편한 사람도 쉽게 사용 가능한 베리어프리로 디자인했다.
칼렛스토어 권영삼 대표는 "이번 특허는 칼렛스토어가 획득한 첫 번째 박스 관련 특허로 친환경 포장재 플랫폼 서비스 오픈 3년 차에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 친환경 포장제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더 나은 선택을 돕기 위해 제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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