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송이한약우축제·청량문화제 7만명 찾았다"

나흘간 7만여명 방문, 경제적 파급효과 58억여원

24일 봉화읍 내성천에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폐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봉화군 제공
24일 봉화읍 내성천에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폐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봉화군 제공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봉화읍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와 '제40회 청량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에 관광객 7만여 명이 방문, 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축제는 판매 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송이 작황 부진으로 송치채취 체험행사는 '송이산 견학'과 '밤·호두 따기 체험'으로 대체했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한약우 판매 장터와 먹거리 장터에서 판매한 송이라면과 송이국밥, 한약우국밥은 인기를 독차지했다. 버섯 특화 메뉴 홍보 시식회와 성이성 풍류 한마당, 과거급제 3일 유가행렬 재연, 장원급제 체험 행사, 계서성이성문화제, 목재문화행사, 제40회 청량문화제, 세계문화체험의 날(베트남 IN 봉화) 행사, 베트남 대형 창작공연(뮤지컬 리롱뜨엉),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등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청량문화제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전통문화를 전수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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