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석 명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 3대 전통시장인 남구 대명동 관문상가시장을 방문했다. 홍 시장은 건어물, 떡, 과일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관련 부서에도 안전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시는 온라인‧비대면 판매 확대와 소비 형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18~27일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내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5~10% 할인 판매하고, 내달 3일까지 방촌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 허용 구간 25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2만원 한도)해 주는 행사도 이달 21~27일 시행 중이다.
홍준표 시장은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서민 경제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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