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손대구 교수(성형외과)가 상처 치료에서 흉터 예방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 신간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해, 상처 치유의 기본적인 지식과 상처 처치, 치료 순서 등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처 치유의 큰 흐름을 따라 상처 치료의 기본, 급성 상처, 만성 상처, 흉터 관리 네 개의 큰 틀로 나눠, 상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11가지 치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 가능한 상처 치료 매뉴얼이 수록돼 있다.
저자인 손대구 교수는 "20여 년 간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치료자 당사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상처를 더 잘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전했다.
손 교수는 계명대 의대를 졸업해 경북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이어 대구동산병원장,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비서실장, 계명의대 대외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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