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오는 10월 14일, 28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2023. 초등 토요 글로벌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외국어로 다양한 글로벌 축제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놀이 문화'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어로 세계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해보는 ▷'Cross-Culture, 문화'와 AR 및 VR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놀이를 체험해보고 미래의 놀이도 탐구해보는 ▷'AR+VR'로 운영된다.
'Cross-Culture, 문화'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만칼라', '요요', '티니클링', '잭스' 등 세계의 다채로운 놀이를 탐색해보고 놀이들 간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 가며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팀을 구성해 함께 놀이를 하면서 글로벌 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도 배울 수 있다.
'AR+VR' 프로그램은 VR 키트를 통해 가상현실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탐색하면서 'VR 자전거 레이스', '요요 제작하기' 등 활동을 해보고 AR 앱을 활용해 미래의 놀이도 탐구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대구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68명(1기 84명, 2기 84명)으로, 모집은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www.dge.go.kr/dggec)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학생들이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을 넘어서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를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미래핵심역량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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