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오공대, ‘국방 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

국방시험평가 위변조 방지 기술 개발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전경.

국립 금오공대가 방위산업체와 함께 국방 ICT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LIG넥스원, 대학 연구소기업 ㈜엔에스랩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방시험평가서 위변조 방지 체계를 구축한다.

위변조 방지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무결성 검증을 이뤄냈으며 추후 국방시험평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위한 요소 기술 개발은 이미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LIG넥스원에서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을 실시한다.

또 한화시스템과도 글로벌 시험장비 표준화 연구 등을 수행한다.

이번 협력 연구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고자 하는 표준 시험 장비의 개발 방향과 표준화에 대한 이론·실증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이러한 산업체와의 국방기술 개발 협력과 더불어 지난 2015년부터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차(2015~2016년)·2차(2017~2018년)에 이어 '2023~2024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전자·통신, 항공, 함정, 물자분야)'에 선정돼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국방기술 표준 수립, 군수품의 품질안정,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국방규격 개선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방시험평가 위변조 방지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국방 ICT 기술의 품질 안정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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