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년희망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방어동, 삼산동, 양정동, 달동, 백합 청년희망주택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주택 공급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하고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도심지 내 보금자리를 공급해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방어동 등 5개소 청년희망주택 건립에는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0호를 공급한다. 2025년 3월 착공, 2026년 5월 준공, 6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현재 희망상가를 품은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은 골조공사를 완료해 내년 2월 준공, 4월 입주 예정이고,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설계용역을 완료해 다음달 착공될 예정이다.
태화동 청년희망주택은 다음달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외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2030 울산시 주거종합 계획'에 따라 현재 4% 수준인 공공주택 비율을 1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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