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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아이디어벤져스…톡톡튀는 아이디어 발굴

칠곡에서 독일을 만나다 소비페스티벌 최우수상 받아

경북 칠곡군은 창의시책 발굴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창의시책 발굴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아이디어벤져스가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26일 칠곡군에 따르면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군정시책개발단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160명의 직원들이 176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올해부터 MZ세대 감성에 맞게 아이디어벤져스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9개 팀, 34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팀 구성을 시작으로 7개월간에 걸쳐 각 팀별로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9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칠곡에서 독일을 만나다 소비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칠곡군의 분도푸드(수도원 수제소시지), 칠곡 허니 맥주 등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 페스티벌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우수상은 '왜관읍 2번도로 일방통행로 지정'과 '칠곡군 친환경 어플리케이션 칠지구 개발'을 제안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발굴된 시책은 관련 부서검토를 거쳐 실행가능한 사업은 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책개발 우수팀이 제안한 'AI를 활용한 사랑의 콜센터'는 복지정책과에서 2023년 AI 네이버클로바 안부전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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